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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한 한인 트리오, 다시 뭉쳤다…예선 연대 4명중 3명 본선 진출

‘K-팀’이 다시 시동을 건다.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연방하원(34지구), 가주 하원(54지구), LA시의회(10지구)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이 한인사회가 가장 크게 관심을 두고 있는 주요 분야들에 대한 공동 공약을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민주당 소속인 데이비드 김 연방하원 후보, 존 이 가주 하원 후보, 그레이스 유 시의원 후보는 오늘 오후 한인타운에서 한인 언론들을 상대로 회견을 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한다.   지난 3월 예선에서 함께 목소리를 냈던 에드 한 후보(가주 하원 44지구)는 득표 3위(16%)를 기록하면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일단 본선에 진출한 세 후보 모두 객관적인 상황은 녹록지 않다.     연방하원 김 후보는 예선에서 28%를 득표하며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세 번째 도전이지만 이번엔 한인 공화당 후보와 다른 민주당 출신 군소 후보의 출현으로 득표 확장력을 갖지 못했다. 이 와중에 현역 의원은 51%를 얻으며 강세를 유지했다. 결집하지 못한 한인사회 표와 다른 민주당 후보의 표도 섭렵해야 하는 중차대한 상황을 맞이한 것이다.   주하원 이 후보는 34%를 얻어 2위로 예선을 마쳤다. 하지만 민주당 내 조직과 세력을 가진 마크 곤잘레스 후보(LA카운티 민주당 의장)가 100만 달러를 넘게 쏟아 붓고도 45% 득표에 그친 것은 여전히 이 후보에게는 여지를 주는 대목이다. 경쟁했던 공화당 출신 일레인 알리안즈는 20%를 얻었다. 이 후보 입장에서는 진보적이고 젊은 성향의 다민족 유권자들의 표심을 독려하는 한편 아직 투표에 나서지 않은 유권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려야 한다.   유 후보는 임명직 현역인 헤더 허트(38% 득표)의 막강한 물량 공세에 맞서 23%의 득표를 일궈냈다. 다만 예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세 명의 소수계 후보들이 얻은 표들을 감싸안을 수 있는 정책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현역 강세’라는 전제를 격파할 수 있는 아젠다 제시와 투표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흡입력을 보여줘야 하는 숙제가 앞에 있다.   김 후보는 이번 공동 공약 발표에서 스몰비즈니스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하며, 이 후보는 공공 안전 이슈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이 후보는 특히 LA 경찰국이 주어진 큰 예산 규모에도 불구하고 헬리콥터나 다른 장비들에는 관대한 집행을 하지만 실제 길거리 치안은 등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관내 공원, 도서관, 스포츠 시설 등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 캠페인 관계자는 “세 후보가 모두 개인 성향과 캠페인 방향이 소폭 달라서 예선에서는 사실 큰 시너지를 내지 못했다”며 “다만 본선 진출과 함께 K-팀이 최소한 한인사회 안팎으로 확장세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트리오 한인 본선 진출 한인 후보들 연방하원 후보

2024-04-18

[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한인 4명 연방하원 본선 진출…존 이 당선

5일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개표 이틀째인 6일에도 선전을 이어갔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6일 오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표 참조〉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이틀째 57%의 득표율을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3위에는 베트남계 데릭 트랜(16%), 킴 버니스 누엔(14%)이 자리했다. OC와 일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에는 민주당의 조 커 후보가 2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4%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율이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은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공화)는 6일 오후 현재 23%를 얻어 현역 조시 뉴먼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민주당 후보들보다 많아 흥미로운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태이며,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6%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1위 토니 로드리게스(공화) 후보가 30%, 닉 슐츠(민주) 후보가 24%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4%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아직 개표는 진행중이지만 우편투표 개표를 감안해도 득표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는 27%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관계기사 2면〉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시의회 입성이 유력시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연방하원 한인 본선 진출 연방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들

2024-03-06

미셸 스틸·영 김 의원 본선 진출

현역 연방하원의원인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40선거구)·미셸 스틸(공화·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연임에 도전한다.   6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진행한 예비선거에서 김 의원과 스틸 의원 모두 압도적 표차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김 의원은 6만1961표를 확보하며 득표율 58%로 1위를 차지했다. 스틸 의원 역시 4만2250표를 받아 득표율 58%로 본선거에 진출했다.   김 의원과 스틸 의원은 이번 선거를 통해 연방하원 3선에 도전한다. 두 의원은 모두 2020년 처음 연방하원에 발을 들인 뒤 탄탄한 인지도를 쌓았다.   47선거구에서 첫 연방의회 진출에 도전하는 데이브 민(민주·37선거구)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은 25.4%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현재 선두는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스콧 보 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다.   한편 LA 한인타운이 속한 선거구에는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출마해 경쟁 중이다. 연방하원 34선거구에 출마한 데이비드 김(민주) 후보가 득표율 23.8%로 2위를, 캘빈 이(공화) 후보가 17.9%로 3위를 기록하며 경쟁 중이다. 해당 선거구에선 현역 지미 고메즈(민주) 연방하원의원이 51%의 득표율로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아울러 캘리포니아 주상원의 경우 37선거구의 스티븐 최(공화) 후보가 득표율 22.8%로 2위를 기록 중으로 본선거 진출이 유력하다. 득표율 등은 개표가 진행됨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미셸 스틸 본선 진출 미셸 스틸 캘리포니아 45선거구

2024-03-06

[속보] 미셸 스틸·영 김·데이브 민, 연방하원 본선 진출 확정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선전하고 있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들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6일 오전 2시 현재 기준〉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현재 58%의 득표를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3%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가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는 23%를 얻어 현역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가 민주당 후보보다 많아 본선이 더욱 치열해졌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5%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5%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10지구 그레이스 유 후보는 28%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 된다.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속보 연방하원 데이브 본선 진출 47지구 데이브 미셸 스틸

2024-03-06

한인들의 한표, 최초 만든다

오늘 민심의 향배는 어디를 향할 것인가.   가주에서 오늘 마무리되는 2024년 대선 예선에서 한인 캠페인을 포함해 가장 주목되는 선거들과 결과를 예측해보고 11월 결선에서의 여파를 가늠해본다. 〈관계기사 2면〉   ▶한인 3선 하원의원 탄생 파란불   재선 현직답게 압도적인 표차로 결선 진출이 예상된다. 득표보다는 예상 밖의 네거티브 공략이나 대선 관련 이슈들의 불똥이 튀지 않는다면 무난한 결선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45지구는 베트남계 민주당 후보가 결선에 오를 예정이서 2등과의 표차이를 확연하게 벌여야 한다는 것이 과제다.   ▶연방하원 34지구 ‘50% 가늠자’     데이빗 김 후보는 자신의 득표율보다 현역인 지미 고메즈 의원이 50%를 득표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처음과 두 번째 선거에서 신승을 이룬 고메즈 진영이 오늘 예선에서 50%를 얻지 못할 경우엔 본선에서의 김 후보의 승산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두 후보는 2%포인트 내외를 두고 경쟁하고 있으며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김 후보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데이브 민 후보의 당내 싸움   정작 당내 경쟁이 본선보다 힘든 곳이 바로 연방하원 47지구의 데이브 민 후보 캠페인이다. 변호사 출신인 민주당 상대 후보에 맞서 민 후보는 중량급 지원을 받아 선거를 치르고 있다. 더더욱 예선에서 큰 포인트 차이로 1등을 하지 않는다면 상대의 공세는 본선에서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 가주 민주당과 롭 본타 검찰총장 등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부담감은 적지 않다.   ▶가주 상하원 ‘한인 대표’ 입성   어바인교육구, 시, 주 하원까지 거친 최석호 후보는 민주당세가 강한 상원 37지구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였다. 그래서 중도파 유권자들이 민주당의 실정을 깨닫도록 계몽하는데 캠페인의 초점을 맞췄다. 최소한 결선에서의 필승 전략이 필요하다.   하원에 출마한 에드 한과 존 이 후보는 아직 신진이지만 새로운 어젠다와 청년층의 이해요구를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는 자평을 하고 있다. 본선에 진출한다면 기존 정치인들에 비해 세몰이 파워가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LA시 유후보의 어부리지?   10지구는 4년 전 선거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흑인계 후보가 4명이며 이 중에는 임명직 현역 시의원이 자리하고 있다. 표는 분명 분산될 것이지만 레지 존스-소여 주 하원의원과 현역 헤더 허트 의원의 물량 공세는 엄청났다. 각종 이권 단체에서 이들에게 수십만 달러를 지원했다. 유 후보에게 가장 주요한 틈새는 이들 세 명에게 고르게 지지가 분산되고 최소 30% 이상의 득표로 본선에 1등 진출하는 것이다. 실제 유 후보는 예선 1등을 장담하고 있지만 2등과의 표 차이도 의미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선에서는 이들 세 명 중 한 명과 겨뤄야 하기 때문이다.   ▶상원 2등과 ‘공화당의 꿈’ 종신직으로 불리는 연방상원 공석을 두고 민주당 하원의원 3명과 공화당 후보 1명이 막판까지 득표전을 벌였다. 온갖 네거티브 공략도 난무한 가운데 초점은 누가 2위로 결선에 오르는가다. 애덤 쉬프 의원이 선거 초반부터 부동의 1위를 지켜왔으며 같은 당 케이티 포터 후보가 2위를 지켜왔지만 야구 선수 출신의 공화당 스티브 가비 후보가 무서운 기세로 지지를 얻어갔으며 지난주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오차 범위 밖에서 포터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가비의 본선 진출은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다. 뉴섬 지사에 맞서 추진되는 소환 운동은 물론 11월 대선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공화당 표심이 똘똘 뭉쳐 그를 더 바쁘게 할지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관련기사 “모든 것 쏟았다” 한인 후보들 막판 투표 독려 카운티 내 440여곳 어디서나 투표 가능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관전포인트 한인사회 공화당 후보 민주당 하원의원 본선 진출

2024-03-04

한나래, 플러싱서 열린 US오픈 본선 진출

    한나래(243위·부천시청)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6천500만 달러)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한나래는 26일 뉴욕 플러싱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엘리자베스 맨들리크(154위·미국)를 2-0(6-3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나래는 28일 개막하는 US오픈 단식 본선에 나가게 됐다.    한국 여자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장수정(152위·대구시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한나래는 2020년 호주오픈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2020년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는 당시 세계 랭킹 179위로 출전, 70위였던 타마라 지단세크(슬로베니아)에게 0-2(3-6 3-6)로 졌다.    왼손잡이인 한나래의 올해 US오픈 단식 본선 1회전 상대는 추후 결정된다.    한국 여자 선수가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나간 것은 2007년 US오픈 조윤정 이후 2020년 한나래가 13년 만이었고, 지난해 장수정이 뒤를 이었다.    이로써 올해 US오픈 단식 본선에는 남자부 권순우(104위·당진시청)와 여자부 한나래가 출전하게 됐다. 권순우는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를 상대한다.    이날 한나래가 제압한 맨들리크는 1980년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하나 만들리코바(체코)의 딸이다.    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 예선 1회전에서 맨들리크가 2-1(0-6 6-1 6-2)로 이겼지만 이번에는 한나래가 설욕했다. 2세트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던 한나래는 상대에게 내리 3게임을 내줬으나, 다시 곧바로 3게임을 연달아 따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 출전한 장수정은 매카트니 케슬러(363위·미국)에게 0-2(2-6 4-6)로 져 본선행에 실패했다. [연합뉴스]한나래 US오픈 한나래 본선 진출 권순우 한나래 맨틀리크 제압

2023-08-27

영 김 본선 확정…리처드 김은 어려울 듯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0지구에 출마한 영 김(공화)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 소속의 파키스탄계 후보 아시프 마무드와 오는 11월 8일 본선에서 맞붙는다. 복병으로 거론된 그랙 래스(공화) 미션비에호 시의원은 3위로 끝났다. 래스 의원은 후원금이 약 10만 달러에 그쳤으나 ‘친트럼프’ 카드를 내밀어 돌풍을 일으켰다. 반면 리처드 김 LA시 검사장 후보는 득표율이 하락하면서 본선행이 어렵게 됐다.     김 후보는 14일 현재 7만7783표로 17.81% 득표율을 기록하며 4위로 순위변동이 없었다. 2위 마리나 토레스 후보보다 2.46%p 낮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결과가 실망스럽다. 김 후보의 노력과 에너지는 자랑스럽다”면서 승부를 뒤집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경찰에 적대적인 후보 파이살 길 변호사가 22.01% 득표율로 1위에 올라 토레스와 본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LA 시장 선거에서는 캐런 배스 후보가 1위로 올라섰다. 릭 카루소는 2위로 내려앉았다. 배스는 20만2818표로 41.05% 득표율을 기록했다. 카루소는 18만9178표로 득표율이 38.29%로 떨어졌다.     LA시 1지구 선거도 박빙승부다. 강성진보 후보 유니세스 에르난데스가 50.65% 득표율로 49.35%로 내려간 현역 의원 길 세디요를 추월하고 1위로 올라섰다. 후보군이 2명이라 승부가 이대로 끝나면 에르난데스가 당선이다. 원용석 기자리처드 본선 본선 확정 본선 진출 토레스 후보

2022-06-14

한국 여자축구, 아시안컵서 일본과 무승부…12일 베트남전서 4강 결판

2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첫승에 실패했지만 연속 무승부로 승점을 챙겼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일본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AFC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호주(6위)와 득점없이 비긴 한국(16위)은 디펜딩 챔피언 일본(11위)과도 비겨 승점 2를 확보, 일본(1승1무.승점4)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12일 베트남과의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다득점 승리로 내년 월드컵 본선 진출권 조기 확보를 노리게 됐다. 이번 대회에선 8팀이 2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토너먼트 진출과 함께 월드컵 본선 티켓을 가져가며 조3위팀끼리 맞붙는 5.6위 결정전 승리 팀에게도 월드컵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날 한국은 정설빈(인천 현대제철)을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세우고, 2선에 한채린(현대제철),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이민아(고베 아이낙), 이금민(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을 배치해 일본을 상대했다. 호주전에서 승점을 따내는 데 주력했으나 이날은 초반부터 측면을 주로 공략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전반 26분 오른쪽 측면에서 지소연이 올린 크로스를 이민아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한 것이 위로 뜨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전반을 득점 없이 맞섰다. 후반 들어서는 체력 저하로 집중력이 다소 떨어져 틈을 보이기도 했다. 후반 17분 일본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스가사와 유리카의 절묘한 헤딩슛이 골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윤덕여 감독은 후반 23분 정설빈 대신 전가을(화천KSPO)을 투입하고 이금민을 최전방으로 옮겨 골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28분 이와부치 마나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에 이은 하세가와 유이의 슈팅을 임선주(현대제철)가 어렵게 다리를 뻗어 막아내는 등 일본의 공세가 더 거세지면서 한국은 버티기에 힘을 쏟았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지역 오른쪽 이와부치의 매서운 왼발 슛을 수문장 윤영글(경주 한수원)이 막아내 무실점을 지켜냈다.

2018-04-10

가슴에 분골쇄신 새기고…리우 막차 탄 함상명

"꿈 같은 기회, 시간 모자라지만 몸 부서져도 최선 다해 싸울 것" "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 꿈만 같네요." 19일 새벽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복싱 국가대표 함상명(21·용인대)에겐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는 전갈이었다. 그는 "올림픽 출전의 꿈이 되살아난 것이 믿기지 않는다" 고 했다. 그 자리에서 펄쩍펄쩍 뛰었다. 함상명은 지난 6일 베네수엘라 바르가스에서 열린 2016 APB(AIBA 프로 복싱)·WSB(월드시리즈복싱) 올림픽 선발전 밴텀급(56㎏) 8강에서 탈락했다. 실망감을 가득 안고 귀국한 그는 힘겹게 마음을 다잡고, 18일부터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그런데 다음날 거짓말 같은 일이 일어났다. AIBA가 대한복싱협회에 메일을 통해 '함상명의 리우 올림픽 출전을 허용한다'고 통보한 것이다. 최희국 대한복싱협회 사무국장은 "선발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딴 선수 중 한 명이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APB 랭킹(3위)이 가장 높은 함상명에게 티켓이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한국 복싱은 3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과 6월 세계 예선에서 한 장의 올림픽 쿼터도 따지 못했다. 신종훈(27·인천시청)과 함상명이 마지막 기회인 APB·WSB 선발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1948년 런던 올림픽 이후 동서냉전으로 불참한 1980년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고 빠짐없이 올림픽에 출전했던 한국 복싱의 전통이 끊길 위기였다. 그러나 함상명이 극적으로 와일드카드를 획득하면서 간신히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순전히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었다. 함상명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과감히 APB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APB는 AIBA가 아마추어 유망주들의 프로복싱 유출을 막기 위해 만든 대회다. 함상명은 한국 선수 최초로 이 대회에 참가해 3연승을 거뒀다. 덕분에 리우 올림픽에 갈 수 있는 기회까지 잡았다. 함상명은 시흥 군서중학교 때 처음으로 복싱 글러브를 꼈다. 재미삼아 복싱부 문을 두드렸다가 권투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함상명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다. 운동신경을 눈여겨본 황성범 코치님의 권유로 복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함상명은 타고난 복서다. 그는 "치고받는 게 너무 재밌었다. 링 위에 서면 피가 끓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17세 때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된 함상명은 19세에 태극마크를 달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함상명의 왼쪽 가슴에는 자신의 좌우명인 분골쇄신(粉骨碎身·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노력한다는 뜻)이라는 문신이 새겨져있다. 함상명은 "시간이 모자라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분골쇄신이란 말처럼 내 몸이 부서져도 모든 걸 던진다는 각오로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효경 기자

2016-07-19

톱랭커 줄줄이 리우행 퇴짜 '도미노 현상'…IOC "이럴바엔 올림픽서 퇴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한 골프 종목에 대해 "이러면 향후 올림픽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독일)은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골프선수들의 불참 결정을 존중한다. 그러나 최우수 골퍼들의 잇단 불참 선언은 올림픽에서 골프의 미래를 다시 평가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려 112년만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골프는 브라질에서 만연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치안 불안을 이유로 불참선언이 이어지며 위기를 맞고 있다. 골프는 일단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는 정식 종목 위치를 보장받았지만 2024년 올림픽에서는 IOC 총회의 신임투표를 통과해야 하는 입장이다. 바흐 위원장은 "올림픽 정식종목은 최고의 선수가 얼마나 많이 참가하는지 여부가 주요 고려 요소"라며 "이번 대회가 끝나면 국제골프연맹(IGF)과 대처방안을 상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골프는 8년전 타이거 우즈(40)ㆍ아니카 소렌스탐(46)을 앞세운 홍보전으로 어렵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바 있다. 그러나 올림픽이 다가오며 애덤 스콧(호주)이 가장 먼저 불참을 선언하자 도미노 현상처럼 제이슨 데이(호주)-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조던 스피스ㆍ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불참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매킬로이의 경우 지난주 브리티시오픈 티오프를 앞두고 "올림픽 골프는 TV로도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IOC의 분노를 자초한바 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2016-07-14

박인비는 "출전" 김경태는 "포기"…엇갈린 리우행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부상을 딛고 리우 올림픽 출전을 결정했다. 하지만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2세 계획을 이유로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11일 발표된 남녀 골프 세계랭킹에 따라 2016년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남녀 대표선수가 결정됐다. 남녀 60명씩 총 120명의 선수가 정해졌다. 그러나 브라질의 지카 바이러스 공포와 치안 불안 등으로 올림픽 티켓을 반납하는 선수들이 나올 수 있다. 여자 선수들은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복귀하는 올림픽 출전에 적극적이다.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을 당한 박인비를 비롯해 세계 톱랭커들이 총 출동한다. 박인비는 이날 "올림픽 출전은 오랜 꿈이자 목표다. 한 달 이상 쉬면서 손가락 부상이 호전됐다.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에 가장 많은 4명의 대표를 내보낸다. 세계랭킹 3위 박인비를 비롯해 5위 김세영(23·미래에셋), 6위 양희영(27·PNS창호), 8위 전인지(22·하이트진로)로 구성된 '드림팀'이다. 이들은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2위 브룩 헨더슨(캐나다), 4위 렉시 톰슨(미국) 등과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된다. 미국은 톰슨과 스테이시 루이스(9위), 제리나 필러(15위)까지 3명이 출전한다. 한인 동포들이 우승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리디아 고를 비롯해 이민지·오수현(이상 호주), 노무라 하루(일본) 등 4명의 해외동포들이 올림픽에 참가한다. 올 시즌 3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준우승-3위를 기록한 리디아 고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이민지와 오수현은 '호주의 골프 영웅' 카리 웹을 제치고 기회를 잡았다. 그래도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한국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대표팀의 박세리 감독은 "박인비가 출전한다는 것만으로도 팀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31위 안병훈(25·CJ)에 이어 한국 남자선수 가운데 랭킹이 두번째로 높은 김경태(세계 41위)는 "2세 계획을 위해 참여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이에 따라 세계랭킹 76위 왕정훈(21)이 김경태 대신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남자골프에선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2위 더스틴 존슨(미국), 4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이 앞서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2016-07-11

박태환, 올림픽 출전길 열려…법원, 가처분 신청 인정

전 수영국가대표 박태환(27)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지위를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서울동부지법 민사21부(부장 염기창)는 1일 박태환측이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결정문에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의 올림픽 대표 선발 기준을 만족한 항소인 박태환이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서 자격이 있다"고 적었다. 재판부는 또 "세계반도핑규정 위반으로 받은 징계를 완료한 선수에게 3년간 국가대표 참여를 못하게 하는 대한체육회의 결정에 대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 항소는 적법했다"면서 "대한체육회와 대한수영연맹의 규정은 효력이 없고 적용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앞서 실시한 도핑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을 보여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FINA의 징계는 지난 3월 만료됐지만 박태환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적발된 이는 3년 간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상태다. 이에 반발한 박태환측은 지난 16일 CAS 중재 절차를 재개했고 23일에는 CAS 잠정처분을 대한체육회가 따라야 한다는 취지로 국내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했다. [뉴시스]

2016-07-01

지카 때문에 올림픽 관광 관심 '뚝'

남미 최대의 관광지이자 남미 최초 올림픽 개최로 관심을 모았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지카바이러스로 올림픽 관광특수를 제대로 누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출전 선수들까지 리우행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객들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주투어 피터 박 사장은 "올림픽에 앞서 이맘때 쯤 개최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이번에는 문의 자체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지카 바이러스 물론 날씨, 항공, 숙박시설 등 다양한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는 세계 3대 미항으로 꼽히며 세계 7대 불가사의로 꼽히는 거대 예수상 등 유명 관광명소들이 많아 한인여행사들 역시 꾸준히 패키지 투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한인여행사들은 이번 올림픽 때 브라질 특수를 기대했지만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상무 역시 "올림픽 관련 여행 문의는 거의 없다. 지카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투어 진동재 상무도 "유럽은 테러 위협 때문에 남미 쪽은 지카바이러스 때문에 한인들이 여행을 기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호텔 등의 숙박 공급도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올림픽 조직위는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에어비앤비와 '공식 대체 숙소'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만6000곳의 숙소를 확보한 상태지만 여전히 대형 국제 이벤트를 치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여행사들 입장에서도 숙소 확보가 쉽지 않아 여행 상품 판매가 쉽지 않은 상태다. 한국관광공사의 박경희 과장은 "오는 8월 한국관광 홍보차 리우에 갈 예정인데 호텔 예약 자체도 쉽지 않다. 대부분이 이미 예약이 찼고 가격도 상당히 올라 있다"며 "기본적으로 올림픽 관계자들만 해도 엄청난 수이기 때문에 숙박이나 항공 등 기본적인 공급량 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8월은 남미 쪽은 관광비수기인 겨울이라는 점도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2016-06-16

"'상습 도핑 러시아, 리우올림픽 못갈수도"

러시아가 3개월뒤 막을 올리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 참가하지 못할수 있다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8일 밝혔다. 타스 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독일 신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과 가진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광범위한 도핑 프로그램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고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IOC가 모든 관련자의 책임을 물을 것은 확실하다"라며 "선수들에 대한 올림픽 경기 영구 출전 금지와 거액의 벌금 부과는 물론, 러시아 육상연맹(ARAF)에게 내려진 협회 자격 정지와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러시아에서는 육상뿐 아니라 다른 스포츠 종목도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도핑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증거가 나오면 개인적 책임과 집단적 책임 추궁을 포함하는 엄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러시아 선수단 전체가 리우 올림픽 출전을 금지당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바흐 위원장의 이 같은 경고는 지난해 말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조직적 도핑 사실이 발각된데 이어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딴 상당수 러시아 선수들이 금지약물을 복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10월 러시아 육상선수들이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복용했고 코치와 당국이 이들의 약물복용을 권유하고 도핑 테스트 결과를 숨기려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한달뒤 모든 러시아 육상선수의 올림픽 등 국제대회 출전을 잠정 금지하는 결정을 내린바 있다.

2016-05-18

남자테니스 상위 랭커 선수들, 리우올림픽 줄줄이 불참 선언

남자 골프에 이어 남자 테니스도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5위 도미니크 팀(23·오스트리아)이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투어 대회 단식 8강에 오른 뒤 "8월 멕시코 대회가 예정돼 있어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날 단식 3회전에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킨 팀은 현재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리다. 팀은 올림픽 불참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많은 이유가 있는데 아마 나중에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이야기했다. 펠리시아노 로페스(23위·스페인)도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 의사를 밝혔고 버나드 토믹(22위·호주) 역시 올림픽 대신 투어 대회에 나가겠다고 일정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존 이스너(16위·미국)도 지난달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는 등 세계 랭킹 10~20위권의 상위 랭커들이 연달아 불참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들은 표면상으로는 타 대회 출전이라는 이유를 대고 있으나 브라질 현지 치안 또는 건강 문제 등이 연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남자 골프에서도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우츨(남아공), 애덤 스콧, 마크 레시면(호주), 비제이 싱(피지) 등이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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